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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촬영팁)

빛을 흡수하는 제품촬영 - 티셔츠

  • 작성자fomex
  • 날짜2007-10-16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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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바닥을 기울여 왜곡을 제어하자



의류 촬영의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닥 촬영으로 사진처럼 하얀색의 평평한 판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그러나 바닥에 제품을 놓고 촬영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 습니다. 의류를 바닥에 펼쳐 놓고 촬영하면 카메라가 바닥과 수평이 아닌 이상 사진처럼 옷이 사다리꼴 형태로 보이고 카메라의 렌즈가 광각이면 사다리꼴의 기울기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국 제품의 모양을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바지의 경우에도 사다리꼴 형태로 표현이 되면 실제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나팔바지의 형태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품이 놓여지는 바닥과 카메라는 수평을 유지해야 합니다.
평평한 바닥과 카메라가 수평을 유지하려면 카메라가 공중에 떠 있거나 다른 촬영 장비를 이용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카메라 스탠드나 천장에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장비가 있다면 편리하겠지만 개인이나 소규모의 제품 촬영 시에는 간단히 바닥판을 기울여 촬영하는 방법도 무난합니다.





바닥판을 기울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의자를 사용 하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하얀 판을 의자에 기대서 30° 정 도 기울이고 카메라를 약간 기울이면 왜곡 없이 수평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경사를 높일수록 촬영하기는 편하지만 제품이 아래로 흘러내 릴 수 있으므로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스트로보에 빛을 모아주는 리플렉터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입니다. 빛을 발산하는 조명 앞에 아무 것도 없는 직접광이라 빛을 가까이 받는 어깨 부분과 상대적으로 빛을 덜 받는 오른쪽 아래 부분의 색감 차이가 크며 이에 따라 밝은 부분은 재질감이 없어졌고 어두운 부분은 그림자와 외곽선이 너무 진합니다. 가슴 부분의 비즈 재질은 강한 빛 때문에 빛을 받아 반짝거리지만 면소재의 디테일과 구김까지 너무 강하게 표현되어 까칠하고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선명하게 보이지만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한 사진입니다.





Step 2. 보기 싫은 그림자와 주름은 반사판으로 해결



바닥에 의류를 놓고 촬영하는 일반적인 배치입니다. 조명은 빛을 확산시켜 주는 소프트박스를 이용하며 위치는 오른쪽 위로 배치해 촬영 시 왼쪽 어깨에서부터 오른쪽 아래편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계조를 만듭니다. 하지만 하나의 소프트박스만을 이용했기 때문에 직접광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우며 그림자 부분도 여전히 진하고 옷의 구김 또한 너무 자세히 표현되고 있습니다.





제품 오른쪽에만 하얀색 반사판을 설치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반사판은 주광의 반대편 즉, 빛이 들어오는 조명 반대편에 위치하여 반사판 쪽으로 오는 빛을 반사시켜 제품의 그림자부분이나 주광으로 인해 어두워지는 부분의 밝기를 조절합니다. 반사판을 이용하기 전보다 전체적으로 밝아져 제품의 원래 색상을 보여주지만 아래 부분은 아직 어둡습니다.





위 사진처럼 제품 아래 부분에도 반사판을 설치해야 합니다. 조명이 들어오는 방향의 반대편에 모두 반사판을 설치함으로써 모든 부분이 밝게 처리되었으며 이로 인해 옷의 질감도 부드럽게 표현되었습니다. 가슴 부분의 비즈 재질도 밝아지면서 더욱 반짝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3. 제품에 따라 주름이나 반사도 적극적으로 활용


흰색 재질의 티셔츠는 의류 쇼핑몰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지만 제품을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흰색 배경을 주로 사용하는 쇼핑몰의 특성상 자칫 잘못하면 제품과 배경이 구분되지 않고 모두 하얗게 나오거나 회색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흰색 배경 위에서 흰색 제품을 촬영할 때는 역으로 그림자를 이용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제품의 외곽선 부분은 조명에 의한 그림자가 생기므로 입체감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지만 가슴이나 배 부분에 디테일이 없는 의류의 경우 입체적인 표현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의도적으로 약간 주름을 잡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깨끗하게 보이긴 하지만 너무 밋밋해 보이며, 마지막 사진은 너무 큰 주름으로 인해 제품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가운데 사진처럼 있는 듯 없는 듯한 주름으로 자연스럽게 제품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류 제품 촬영에서 원칙상 주름은 제거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제품에 따라 약간의 주름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제품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 촬영에서 반사는 억제하고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의류 촬영에서는 예외의 경우가 있습니다. 반짝이는 소재의 비즈 장식 등을 표현할 때 그렇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비즈 장식은 잘못 촬영하면 빛의 반사 각도에 따라 탁한 회색이나 검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빛의 양이 부족하거나 주변 부분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비즈는 자세히 보면 볼록한 거울과도 같아서 주변 부분을 모두 반사시킵니다. 따라서 비즈를 잘 표현하고자 한다면 전체 이미지의 표현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까지 반사판을 이용해 비즈 부분을 하얗게 반사시키면 됩니다.





Step 4. 디테일을 보여 주는 촬영을 잊지 말자



직접 입어보거나 만져보지 못하고 구입해야 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특성상 쇼핑몰 사진은 제품의 전체 사진과 부분 사진,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 등을 다양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카메라의 해상도가 높으면 제품 전체 사진을 포토샵 등 편집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부분만을 잘라내는 방법과 각 부분만을 따로 촬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한 장을 찍어 원하는 부분을 잘라내 여러 장을 만들 수 있어 촬영 시간이 짧은 장점은 있지만 같은 앵글에서 만들어지는 사진이라 제품 표현이 단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시간은 좀 걸리지만 다양한 앵글과 초점 변화로 중요한 부분만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한 제품으로 다양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류 제품 조명 배치도>

Tip 노출 측정과 적정 노출
노출은 사진 촬영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제품 사진의 경우 노출에 따라 하얀 옷이 회색으로 보이거나 붉은 색 옷이 분홍색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제품을 촬영하기 전에는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별도의 노출계를 통해 빛의 양을 측정했지만 디지털카메라는 촬영 후 바로 이미지 확인이 가능해 노출계의 필요성은 많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출계는 다양한 빛의 양을 측정해야하는 제품 촬영에서는 필수이며 노출계를 이용하면 보다 정확한 적정 노출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만일 노출계가 없다면 디지털카메라의 LCD보다는 모든 셋업이 끝난 상태에서 적정 노출로 촬영 후 모니터에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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