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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멕스 모델명 : D400 패션세트2
▶ 카메라 기종 : 캐논 40D / 사용렌즈 탐론 28-75 2.8
▶ 촬영제품 : 아이들
▶ 사용소감 :

카메라 외장플레쉬도 많이 써보질 않았는데 조명구입을 하게 되어 무척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곳 저곳 인터넷을 뒤져가며 정보를 가격과 품질을 고려하며 포멕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D200을 생각하고 사진동호회 지인들에게 문의도 하고 나름대로 정보를 얻은 결과,
D200은 광량이 부족할 것 같고 D600은 가격적인 무리가 있고(개인구매가 아니라 사무실에서 구입한지라 윗선의 눈치를...)
구입하고 쉽게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여 최종적으로 D400 을 구입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쓰기전에 사용법을 익힌다는 이유로 집에서 아이들 사진을 먼저 찍어보았습니다.
배경지를 설치하고 아이들을 찍다보니 사진은 이쁘게 나오기는 한데 흰색 배경의 단조로움이 있어
방에서 아이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거실에서 셔터속도 1/125 , 조리개 11 또는 16을 놓아도 D400의 광량을 최대로 했을때는
오버될 정도로 광량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넓은장소에서 조명의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질 때는
나중에 다시 테스트 해보아야겠지요)

조명을 아이들 방으로 옮겨놓고 촬영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조리개 11 정도에 놓으니 뒤쪽 배경까지 선명하게 무척이나 산만하게 사진이 나와
최대한 아웃포커스를 시키기 위해 조리개를 2.8까지 열고
D400의 메인조명은 풀광량의 1/16 까지 줄이고 서브조명은 1/64 까지 줄여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일 동안 촬영하면서 느낀 것은 메인조명과 서브조명의 위치에 따라 두개의 광량의 차이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많이 촬영해보고 내가 촬영할 장소에서 자신만의 테이터를 가져야겠습니다.

저도 구입 전에 이곳 사용기란에서 다른 분들이 찍은것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비록 사진을 잘 찍지는 못했지만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